(앵커)
인구 3만명을 바라보는 도시에서
주유소가 한곳도 없다..
바로 빛가람 혁신도시 얘긴데요..
혁신도시 정주 여건이
기대만큼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가람 혁신도시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은 2만 8천여명 수준,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운행되는 차량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주차난보다 더 힘든 것은
차량에 기름을 채워 넣는 일입니다.
혁신도시 안에는 주유소가
단 한 곳도 영업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멀리 나가서 주유하고 와야죠'
차량용 가스 충전소 역시
혁신도시에서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주유소 등 관련 부지가 4곳이 분양돼있지만
사업자들이
운영난을 우려해 건설을 머뭇거리고있습니다.
(전화)-'타산이 안 맞아 주유소 고민중'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수도권으로 출장을 가야할 때가 고민입니다.
수서발 고속철 SRT 개통으로
고속열차의 나주역 정차 횟수가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운행 편수가 적다보니
출발시각에 맞춰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농어촌'좀 더 많아지면 수월할텐데'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 공공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실질적인 불편 해소 대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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