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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남 소식입니다.
경상남도 함양군이 천년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전국의 나무들을 모아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숲 이 완공되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인 함양 상림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경남, 박민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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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기개를 간직한 속리 정이품송
6백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명륜당의 은행나무
무성한 노거수가 숲을 이룬 제주 평대리의
비자림 군락,
모두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들입니다.
이처럼 전국에 산재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의 후계목을
육성하는 숲이 함양에 조성됩니다.
함양군은 상림 인근 4만여 제곱미터의 터에
천연기념물 숲, 이른바 '고운 생태숲'을
2020년까지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고운 생태숲은 경기, 강원, 충청, 전남, 경북,
제주 등 전국 9개 권역으로 나눠 조성됩니다.
함양군은 고운 생태숲이 휴식이 필요한 상림의
대체는 물론,
2020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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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2백년 전 고운 최치원 선생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인공숲인 상림에 이어,
◀ S/U ▶
상림 바로 인근에 들어설 고운 생태숲은
함양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박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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