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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보워터코리아 폐업수순..노조 반발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2-23 03:04:49 수정 2017-02-23 03:04:49 조회수 0

◀ANC▶

신문용지를 생산하는
영암 대불산단의 보워터코리아가
공장 폐쇄를 발표했습니다.

경영난 때문이라는데..
노조는 일방적인 폐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995년 영암 대불국가산단
첫 입주기업으로 들어선 보워터코리아 입니다.

한라제지로 설립돼 22년간 소유주가
3차례 바뀌는 부침 속에서도
국내 신문용지 시장 2위를 차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레솔루트사 소속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된지 5년만에
공장폐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신문용지 소비량이
지난 2천11년 86만톤에서 지난해는 60만톤으로 31% 감소하면서 더이상 경영 적자를 견디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회사측은 사원에게 다음달 8일 이후
공장 가동 중단 등 폐업 일정을 밝혔습니다.

직원들은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평균임금 16개월분의
폐업 위로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측은 목포고용노동지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했습니다.

자구노력을 통해
충분히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데도,
일방적으로 폐업을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길수 보워터코리아노동조합▶
(충분히 가동할 수 있는 공장을 폐업하겠다는 것은 의구심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보워터코리아 폐업에 대해 개입할 여지는 없지만,
향후 2백여 명에 달하는 임금지급 문제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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