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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해안 '스카이 투어' 시작

김종태 기자 입력 2017-02-24 12:52:56 수정 2017-02-24 12:52:56 조회수 0

◀ANC▶
소형 항공기를 타고
남해안 관광지를 둘러보는
'스카이 투어'가
이번 주말 여수에서 시작됩니다.

새로운 관광 컨텐츠가 시험대에 오른 셈인데요.
김종태 기자가 투어 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END▶
10인승짜리 소형 항공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이륙한지 1분만에 아득하게 멀어진 땅

푸른 바다,
그 위에 수많은 섬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한 사도와
전국 4대 관음기도처이자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오동도는
수려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소형 항공기를 타고
남해안을 둘러보는 관광 상품이
이번 주말 여수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INT▶
제주 등에서
헬기를 이용한 항공 관광이 선보이기도 했지만

20만원에 달하는 비싼 요금과
소음 등의 문제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사업자측은 30분 운항에
비교적 저렴한 1인당 5만 9천원의 요금을 통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운영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지만
적정 요금의 절반 수준이어서
요금 현실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소형 항공기를 이용한 스카이 투어가
땅과 바다 관광에 이은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
여수 관광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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