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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산단 업종 다각화 시작해야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3-03 01:36:06 수정 2017-03-03 01:36:06 조회수 0

◀ANC▶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의 조선 밀집지역인
대불산단의 업종 다각화가 시급합니다.

지역경기 전반이
조선업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인데,
레저보트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사업 다각화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의 조선 밀집지역인
대불국가산단의 생산 실적은
최근 1년간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산단이 있는 영암군의 실업률도 1.7%로
지난해의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조선업종에서만 8천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산단 주변 주택가와 음식점 역시 조선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CG- 대불산단의 조선업종 비율은 78%로,
비슷한 여건인 군산, 녹산 산단보다도
업종 편중이 심각합니다./

조선업체들의 사업 다각화 여론은
이전부터 높았지만, 업종 전환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자유치 사업으로
한전 등 공기업이 나서 에너지업종 전환을
유도하고 나선 게 그나마 최근의 변화 입니다.

◀박종환 목포대 교수▶
(레저보트도 가능성 있는 것이구요. 이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으로 다각화가 필요합니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전력망 사업 등도
다각화 대상이지만,
정부의 확실한 지원 의지 없이는
업종 변화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다각화도 동시에 추진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 생각..)

조선업 침체기가 역으로
대불산단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업종 다각화에 대한 본격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MBC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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