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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고로쇠로 6차 산업 도전

이계상 기자 입력 2017-03-13 10:27:21 수정 2017-03-13 10:27:21 조회수 0

(앵커)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고로쇠가
산촌마을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차 가공식품으로 활용하고
체류형 관광 상품과도 접목되면서
6차 산업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잘 정비된 숲속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나무 구멍에 연결된 비닐관에서는
맑고 투명한 수액이 연신 흘러나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는 봄철,
고로쇠 생산량이 늘어
농가에서는 짭짤한 소득을 올립니다.

(인터뷰)-'1년 내내 관리해서 고로쇠 채취'

(스탠드업)
"전남지역 2만 2천여 ha의 숲에서 연간
2백만리터의 고로쇠 수액이 생산되고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는 영농조합에
자동화된 정제시설이 갖춰지고
제품마다 생산일자와 채취자 이력이 기록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됐습니다.

고로쇠 수액을 재료로 넣은
된장과 간장, 막걸리 등이 생산되고,

산촌 생태마을에서 고로쇠를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이른바 6차 산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부가가치를 만들어 산업 도약'

전라남도는
고로쇠 나무 보호를 위해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차별화된 품질 관리를 통해
전남산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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