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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탄핵 이후..세월호 진실 드러날까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3-14 10:27:56 수정 2017-03-14 10:27:56 조회수 0


◀ANC▶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러났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은 탄핵 사유에도
포함되지 않았고, 여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참사 3년 만에야 시도되는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이뤄진 탄핵,
참사 원인은 물론 그 날의 진실까지
밝혀낼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INT▶이금희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 가족
"세월호 같은 참사가 두번 다신 일어나면
안 된다고 얘기하잖아요. 많은 국민들이..
근데 대통령의 (성실 의무가) 추상적이어서...
성실의 기준이 어디인지를 몰라서라고요?
말이 안되는 거죠. 7시간이나
확인이 안됐는데..."

세월호 가족들은 탄핵 사유에 세월호
참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분노했습니다.

헌법재판소도, 특검도 끝내 확인하지 못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김이수, 이진성 재판관이 보충의견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참사 당일 불성실했음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관심은 앞으로의
검찰 수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INT▶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7시간 의혹은)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서.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면 특검수사를 통해서
충분히 규명돼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부터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까지 주요 대선후보들은 특조위
2기 출범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제조치로 중단된 만큼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사 주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
인양이 3년 동안 지연된 이유까지
다음 달 첫 인양시도를 앞두고
꼭 가려내야 할 진실들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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