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이 오늘부터
한국 관광을 금지시켰죠..
아시아나 항공이
중국 운항을 중단하면서
무안공항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중국동방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2편.
각각 상하이와 베이징을 오가는 데
평균 탑승률이 37%로 저조합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탑승률이
24%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리면서,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왕복 8차례 한시적 중단이라고 설명했지만,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SYN▶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지금 수요가 없어서요. 수요가 없으면 저희가
비행기를 띄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중국 단체 관광객을 태운 전세기는
사드 갈등이 불거진 뒤 지난해 11월
한 편에 그쳤고, 12월부터는 단 한 편도
없습니다.
전남의 해외 관광객 40%를 중국 관광객이
차지하는 걸 감안하면, 지역 관광산업에
끼칠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겨울철 따뜻한 동남아, 일본 온천을 활발하게
오갔던 전세기마저 이달에는 단 4편으로
줄면서, 어렵게 이어온 무안공항 이용객
증가세까지 꺾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양현승
- # 무안공항
- # 중국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