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얼마 전 순천시가 '사회적기업' 관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우리 주변에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인지,
김종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VCR▶
순천시 가곡동의 한 인테리어 업체.
이 곳은 지난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돼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기여도가 컸지만
안정적인 매출 달성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INT▶
최평복 대표('ㅎ'사회적협동조합) :
올해 사회적 기업 인증 3년차를 맞고 있는
이 곳 역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나온 식재료로 빵을 생산해
갈수록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김복희 대표이사('ㅅ'안테나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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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도내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운영되고 있는 사업체는 140여 곳.
순천에만 20여 곳이 모여 있고
지난해 매출만 2백여 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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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런 상황을 감안해 순천시도
이들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책 강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업체들은 지원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일정한 매출이 보장될지 늘 걱정입니다.
공공성을 담보로 하는 사회적 기업의 특성상
지자체별 구매 조례 제정 등
공정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YN▶
양영봉 의원(전남도의회) :
취약계층의 자립의지 확립이란 구호에 걸맞는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S/U)
기업의 노력과 지자체의 지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이 더해질 때
사회적 기업은
우리 사회에 좀 더 쉽게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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