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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으로 알려진 여수 하화도에
65m 높이의 출렁다리가 들어섰습니다.
남해안의 풍광은 물론
섬 안에 숨겨져 있던 절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데요.
문형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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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좌측하단 투명]
여수에서 배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자그만 섬.
봄이면 섬 전체가 꽃으로 뒤덮여
일명 '꽃섬'으로 불리는 하화도입니다.///
언덕길을 따라 섬 안쪽으로 들어서자
절벽과 절벽을 잇는 아치형 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리 위에서 서면 탁트인 남해 바다는 물론,
인근의 섬들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INT▶
"다리 위에서 보니까 정말 경치가 좋아요.
다리를 이렇게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높이 65m, 길이 100m의 '꽃섬다리'.
모두 26억 원이 투입돼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INT▶
"현수교 방식으로 제작돼서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으로 건널 수 있도록..."
위에서 내려다 본 웅장한 협곡과
깍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은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정식 개통 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주말에만 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INT▶
"우리 마을의 큰 자랑이죠. 소득 차원에서도
좋고, 마을 주민들도 활력이 넘치고
1석 2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화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꽃섬다리가
섬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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