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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 세월호가 인양되면
오후 쯤에는 수면 위로 떠오른
세월호 선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날씨가 변수인데,
오늘 새벽 풍랑특보가 해제되면서
파도는 점차 잠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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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무게는 7천 9백여 톤,
퇴적물 등을 포함한 수중 무게는
만 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지선 2척이 양쪽에서
유압을 이용해 인양줄을 끌어당기는데,
수면 위 13미터까지 들어올립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목포신항에
거치되기까지 예상되는 기간은 13일 안팎.
본 인양을 시도할 경우
처음 선체가 수면 위로 부상하는 시점은
6~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제일 어려운 것은 물 밑에 있다가
물 위로 올라오는 순간이 부력도 많이 없어지고 하기 때문에 그 시점이 가장 어렵습니다."
선체 거치까지 성공하면
선체가 눕혀진 상태에서 객실 구역만 잘라내
바로 세운 뒤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 조사,
정리 등이 이뤄집니다.
일부 유가족들이 미수습자들의 온건한 수습과
사고원인 규명 등을 이유로 선체훼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취하한 상태.
일단 인양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INT▶ 이금희/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다 걱정이 되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에 많은 응원을.."
인양 시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세월호 유가족 백여 명은 진도를 찾아
대기한 뒤 인양이 시작되면 현장에서
작업을 참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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