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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맞이' 지역민과 함께해야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3-22 01:53:38 수정 2017-03-22 01:53:38 조회수 0

◀ANC▶
세월호가 인양되면 목포신항으로
옮겨지는데요.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행정지원 내용일 뿐
정작 지역민들과 세월호 추모분위기를 어떻게
이어 나가겠다는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세월호 선체의 목포신항 거치에 대비해
지원대책본부를 각각 구성했습니다.

인력과 장비 지원, 유실물 처리,
교통지원 방안 등 각 실과별 지원 협업 추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반투명CG)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와는 별도로 지자체마다
지원본부를 운영한다는 겁니다.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에 대비한
각종 행정 지원 업무도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작 지역민들과
세월호 추모분위기를 어떻게 이어가고,
어떤 추모사업을 진행할지는 빠져 있습니다.

◀INT▶ 여인두 목포시의원
행정은 잘 준비됐지만 추모분위기 조성은 미흡

세월호 관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의도
미흡합니다.

3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가
구성됐지만 아직 한번도 협의가 없었습니다.

◀SYN▶ 정태관 세월호 상임대표
아직 논의의 장조차 없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온 국민의 아픔이었던 세월호..

관 주도의 일방통행식 '세월호 맞이' 준비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 어떻게 추모분위기를
조성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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