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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옮겨질 목포신항이
세월호 맞이 준비에 바빠지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로 사용될 컨테이너가
주말부터 들어오는 등 이달말까지 모든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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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 내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철재부두 중앙에
쌓여 있던 컨테이너들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세월호가 부두로 옮겨진 뒤 뻘 제거 등이
이뤄지는데 바로 옆 자동차 적치장과
격리하기위해 컨테이너 외벽이 설치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를 비롯해
미수습자 가족 등이 머무를 컨테이너 55동도
이번 주말부터 들어옵니다.
◀INT▶ 김영준 목포시 건축행정과장
7월 30일까지 컨테이너 55개를 사용한다는
가설건축물 신청이 들어와서 신고필증을
교부했습니다.//
광케이블과 전기선 설치 등
목포신항 안쪽은 물론 인근 도로에서도
각종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거치를 앞두고
각종 대책회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해수부에서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를 앞두고 첫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립니다.
목포시도 오는 28일 회의를 열고
세월호 지원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INT▶ 조부갑 목포시 안전총괄과장
유관기관과 목포시 각 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을 점검해 보고 미진한 부분은
추가로 계획을 수립해서..//
경찰도 이달말부터 경비와 교통관리를 위해
경찰관 50여 명을 목포신항 주변에 배치합니다.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를 맞을 준비가
목포신항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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