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0년도 더 지난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갑자기 내라고 하면
혼선이 불가피하겠죠?
실제로 여수시가
지금까지 체납된 과태료 수만 건을
한꺼번에 통지하면서
민원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 교통과 사무실.
쉴 새 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직원들이 아침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 Effect ---
여수시가 체납된 주정차 과태료를 정리하겠다며
최근 2만 8천여 명에게
한꺼번에 납부 안내문을 보냈다가
항의와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겁니다.
[S/U] 여수시가 발송한 과태료는
모두 7만 7천여 건,
금액으로는 40억 원이 넘습니다.
문제는 10년 이상 된 과태료도
상당수 포함돼있다는 점입니다.///
2002년 위반 사실이 적힌 고지서를 받은 시민도
황당한 심정으로 시청을 찾았습니다.
◀INT▶
"15년 전 것을 가지고 지금 와서 이야기하면
어느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겠냐는 말입니다."
여수시는 체납액이 크게 불어나 어쩔 수 없이
특별 징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예고도 없이 과태료 폭탄을 맞은 시민들은
강한 불만을 터트립니다.
◀SYN▶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반 바퀴가 더 돌았는데
무작정 고지서만 던져놓고 내라고 하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고지서를 받은 시민 가운데는
이미 차를 팔거나 폐차한 경우도 적지 않고,
영수증을 찾기도 어려워
납부한 사실을 증명하기도 힘듭니다.
◀INT▶
"차량 이전 시나 폐차 시에 (과태료를)
납부한다는 인식도 있어서 해 년마다 자주
체납 사실을 발송하지 못한 점은 있는데
앞으로 그런 부분은 (개선하겠습니다.)"
10년이 넘은 과태료 통지에
자신들만의 편의를 위한
막무가내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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