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이렇다할 효과를 내지 못하고
겉돌고 있습니다.
이같은 실적쌓기용
마을 만들기 대신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공동체가
육성됩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100년이 된 나주 노안성당이 있는
이슬촌 마을에서는
10년째 소박한 성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작년에만 만 8천여 명이 이 마을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은 농촌 체험혐 프로그램과
반찬 택배 사업 등을 통해
연간 1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됐습니다.
성공 노하우는
다름 아닌 주민들의 열성적인 참여-ㅂ니다.
(인터뷰)-'마을 일이라면 가장 우선적 참여'
농어촌 정보화 마을 등
지역 공모 방식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부실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가운데,
이슬촌 마을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모델로 주목받고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 실적 쌓기용으로 전락해버린
마을 만들기 사업 대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육성하기로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본법'을 제정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한
마을 공동체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주민 참여로 공동체 정신 회복'
가족 해체와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 만들기가
이번엔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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