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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도 천년인 2018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낙연 전남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어제(29일) 호남권 정책 협의회를 갖고
세부사업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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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라는
명칭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 현종 때인 1018년.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명칭을 썼고 내년이면 꼭 천년째가 됩니다.
전남과 광주,전북은 지난 2015년부터
전라도 천년기념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고
최종 사업내용을 확정했습니다.
(C/G) 전라도 이미지 개선사업과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천년대표 기념행사,
문화유산 복원, 천년 랜드마크 조성 등
7개 분야에 3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C/G) 세부사업은
전라도 천년사 편찬과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운영,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천년 포럼,
천년 기념 한마당 페스티벌 등입니다.
◀SYN▶윤장현 광주시장
"전라도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하고 전라도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라도 천년사를 편찬하고"
◀SYN▶이낙연 전남지사
"3개 시도지사가 함께 참석하는 시도별 전라도 천년 대표 기념행사를 2018년 개최합니다."
사업비는 모두 4천6백23억 원으로
이 가운데 55%인 2천5백억여 원은 국비를
확보해야 하고 국비확보가 원활한 사업추진의
관건입니다.
◀SYN▶이낙연 전남지사
"각 사업마다 아무리 늦어도 예산이 언제까지 확보돼야 한다. 이런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표를 미리 정해 놓으시고 확보를 하시기 바랍니다."
전라도 천년기념사업은
나주목 관아복원 등 일부사업을
이미 시행하고 있고 길게는 오는 2천24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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