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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 육상 거치 준비..화물 일부 제거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4-01 06:37:10 수정 2017-04-01 06:37:10 조회수 0


◀ANC▶

목포신항에 자리한 세월호에서는
육상거치를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세월호 화물칸 입구에 걸려 있었던
일부 화물이 제거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굴삭기와 승용차가
세월호 화물칸 입구에 걸려 있습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 부양된 뒤 포착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현장에서는 세월호 화물칸에
걸려있던 차량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화물칸에 걸려있던
굴삭기가 갑자기 떨어진 겁니다.

현장에서 작업을 참관하던 유가족들은
이 장면을 그대로 목격했습니다.

◀INT▶ 장동원/세월호 가족협의회
"쿵 하고 떨어지더라고요. 이렇게
막무가내로 작업하면 미수습자들은.."

당시 브리핑을 진행중이던 해수부는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문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INT▶ 이철조
"펄 제거작업 등 안전을 위해서 한 것으로
생각되고 필요하다면 의혹 없도록.."

오후부터 시작된 펄 제거작업에는
희생자 가족과 선체조사위원회,
유해발굴전문가 등이 참관했습니다.

유가족들의 작업 현장 참관과 신항 내
상주 문제도 해수부와 합의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신항 밖 컨테이너에서 머물며
하루 두 차례 정해진 시간에 1시간씩
현장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조사위원회에
오는 5일까지 수색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미수습자 가족
"세월호를 육상으로 올리고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해수부는 나흘 동안
모듈 트랜스포터가 들어갈 공간을 막고 있는
펄을 모두 제거해 오는 6일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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