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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 육상거치 '험로' 남았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4-01 06:38:27 수정 2017-04-01 06:38:27 조회수 0

◀ANC▶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인양이 모두 끝난 것은 아직 아닙니다.

미수습자 수습과 침몰 원인을 밝혀내는 일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남은 일정을 전해드립니다.

◀END▶

세월호가 무사히 도착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무게만 만 톤이 넘는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는 작업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고정했던 부분을 분리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선체에서 밑으로 흘러내리는 뻘과
선박 갑판 위에 쌓인 진흙 등의 제거작업이
진행됩니다.

현재 부두와 평행하게 접안돼 있는 세월호는
90도로 방향을 바꿔 배 뒷부분을 접안시킵니다.

후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반잠수식 선박에서 세월호를 빼내는 작업에는
모듈 트랜스포터가 투입됩니다.

선체 하중을 고려해 모듈 트랜스포터 연결 등
관련 설계를 조정하고 시운전을 합니다.

◀INT▶ 김용진 00특수크레인 부장
정밀한 과정이어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초대형 선박의 무게 중심이 흐트러지면
안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계산과 숙련된 작업이 요구됩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있는 세월호는
4월 6일쯤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됩니다.

◀INT▶ 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시운전을 거쳐 4월 6일경 거치합니다.

세월호 육상 거치가 끝난 뒤에도
선체 방역과 세척, 진입로 확보가 필요합니다.

해양수산부는 4월 10일 쯤 미수습자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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