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가
공개하고 있는 세월호 무게가
다르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무게를
진짜 모르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 했을까요?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보낸
이메일입니다.
한,두곳을 거쳐 모듈 트랜스포터 운송업체에
전달됐습니다.
세월호 무게와 무게중심 위치 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이상한 점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세월호
무게가 16,632톤으로 적혀 있다는 겁니다
◀SYN▶ 업체 관계자(음성대역)
검토해보라고 연락이 왔었죠.//
이메일이 보내진 시점은 4월 4일 저녁입니다.
하지만 당일 오전, 해양수산부는 이메일에
나와 있는 수치보다 3천톤 이상 적은 세월호
선체 무게를 발표합니다.
◀INT▶ 이철조 본부장 4월 4일
선체 무게를 13460톤으로 잠정 추정하고
이틀 뒤 발표도 마찬가집니다.
해양수산부는 선체 무게가 늘었다고 발표하지만
이메일에 나와 있는 수치보다 적습니다.
◀INT▶ 이철조 본부장 4월 6일
14600톤으로 추정됩니다.//
세월호 육상 이송을 위한 두차례 장비 테스트가
있은 직후 선체 무게는 16000톤으로 또
늘어납니다.
이메일이 보내진지 사흘,
세월호 무게가 조금씩 늘면서 이메일에 적힌
무게와 비슷한 수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달라지는 세월호 선체 무게..
이메일에 16,632톤이라 적힌 세월호 선체
무게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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