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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육상 거치를 앞두고 선체 변형이
상당 부분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세월호 선체 변형이
왜 그리고 언제 발생했는지 의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세월호가 부두에 세로로 길게 누워 있습니다.
당초 객실 부분이 육지 쪽을 향하도록
90도 회전할 예정이었지만 그대로 현 자리에
거치됩니다.
선체 구조가 약화돼
선체 변형이 발생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INT▶ 이철조 본부장
선체 변형 등.//
하지만 발표 내용이 이상합니다.
세월호를 실은 모듈 트랜스포터는 반잠수식
선박에서 빠져 나온 뒤 회전을 시도합니다.
이후 안전성을 확보한다며 야간작업을
중단했는데 아침에 선체 변형이 확인된 겁니다.
◀INT▶ 이철조 본부장
움직임이 없었는데.//
해수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부터 인양 과정까지
전반적으로 선체변형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운송장비 시험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무게 측정과 무게 중심을 잡는데
수차례 실패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힘이 과도하게 전달됐을 수 있습니다.
모듈 트랜스포터 운송 능력도 의문입니다.
세월호 운송에는
양 끝 2줄에 60축씩, 가운데 6줄에 각각 80축씩 600축의 운송장비가 투입됐습니다.
축 수와 장비 기종이 다르다 보니
회전각이 차이가 나 90도 이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INT▶ 김창준 위원장
나중에 시간을 갖고 확인을.//
세월호 선체 훼손에 이어 선체 변형까지
발생하면서 세월호 사고원인 진상규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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