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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 훼손..진실규명 차질 우려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4-12 01:27:36 수정 2017-04-12 01:27:36 조회수 0

◀ANC▶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끝나면서 이제
인양에서 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됩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 곳곳이 훼손돼
미수습자 수습은 물론 침몰사고 진상 규명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 인양이 완료됐습니다.

세월호가 참사가 발생한지 1091일만입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 일부가 훼손되면서
미수습자 수습은 물론 진상규명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지난달 22일,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면서 선미 램프가 제거됐습니다.

인양시작 하루만에
세월호 침몰 원인의 핵심 단서가 절단된 겁니다

화물칸 입구에 매달려 있던
굴착기 등을 빼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작업 인력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지만
선체조사위원회와 상의 없이 증거물이
훼손됐습니다.

세월호 선체에 100개가 넘는 구멍이 뚫렸고
선체 변형까지 발생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내부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안전 검사를 일주일 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INT▶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선체 상태 확인한 후 미수습자 가족과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수색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세월호를 뭍으로 올려놓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선체 훼손과 선체 변형까지..

세월호 인양의 목적이었던 미수습자 수습과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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