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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청 민심은.. '막판까지 고심'

한신구 기자 입력 2017-04-14 01:28:23 수정 2017-04-14 01:28:23 조회수 0

◀ANC▶

전국 판세의 축소판 격인 충청권은 어떨까요?

양강 구도 속에 부동층 비율이 높아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대전 MBC 고병권 기자입니다.
◀END▶

◀VCR▶

안희정 충남지사가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대선후보 경선

결과는 문재인 후보가 47.8%의 득표율로
36.7%에 그친 안 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결국 대선후보가 됐습니다.

충청권 유권자들이 본선 경쟁력을 강조한
지역 후보 대신, 이전 정권과의 차별성을
내세운 후보를 선택했다는 분석입니다.

◀INT▶
이승철 / 한남대 교수
"탄핵정국의 그늘이 씌워진 현재 대선에서는
무엇보다도 정권교체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유권자들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호감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의당은 중앙당 창당대회와
대통령 후보 발표를 모두 대전에서 진행하는 등
충청권 표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대전에서 당 지지도가 20%를 넘는 등 선전한 바 있습니다.

◀INT▶
박상정 / 대학생
"안철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보다 조금 더
청렴할 것 같아서 뽑고 싶습니다."

문재인&\middot;안철수 두 후보가
벌이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에 대한 반발감도
적지 않습니다.

◀INT▶
황월서 / 대전 중앙시장 상인
"아니 왜 그 자리에(대통령) 올라가려면 서로 헐뜯고 싸워요? 사이좋게 해야지요"

충청권은 전체 27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명이 보수 정당 소속일 정도로
전통적으로 보수기반이 강합니다.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막판 보수층 결집에 나선 상황.

◀ S / U ▶
"역대 대선마다 전국 표심의 풍향계 역할을 한
충청권은 이번 대선에서도 어느 한쪽의 쏠림
현상 없이 균형적인 지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l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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