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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부두에 있는 세월호는
3년 묵은 때를 벗고 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수습자 수색은 물론
선체조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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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네. 목포신항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선체 세척작업이 오늘 완료됐습니다.
(VCR) 작업자들에게 떨어질 수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선체를 덮고 있던
녹과 진흙 등도 씻어냈는데요.
워낙 부식이 심해
여전히 붉은 녹이 보이지만,
처음 육지에 올라왔던 모습보다는
훨씬 선명한 색을 되찾았습니다.
다음주 본격적인 수색을 앞두고
창문 등 열려있는 부분을 통한
내부 방역도 실시됐습니다.
작업자들이 오르내릴 워킹타워와
안전장비들도 설치되고 있습니다.
수색 방식은 내일
선체조사위원회와 해수부, 코리아샐비지와
희생자 가족들이 함께 결정하고,
다음주 초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ANC▶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선체조사위원회도
곧 선체 내부조사를 벌인다고요?
◀END▶
네. 선체조사위원회가
감정을 의뢰한 영국 브룩스벨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선체 외관을 살펴봤습니다.
(VCR) 잠수함 충돌설이나 내부 폭발설 등
침몰 원인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었는데요.
브룩스벨은 빠르면 이번 달 안에
선내조사 계획을 선조위에 제출하고,
선체 내부를 조사할 전문가 4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선내 조사에서는 과적과 조타기 고장여부,
화물칸 벽 일부가 천막이었다는 의혹 등
침수원인 등을 검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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