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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몸체를 드러낸
세월호 선체에 대한 세척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선체 수색을 앞두고
수색 방식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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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이 있는 세월호 3,4층 뱃머리가
진흙과 녹을 벗고 흰 벽면을 드러냈습니다.
고가 사다리를 탄 작업자들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선체를 세척해
현재까지 30% 이상 마무리됐습니다.
와이어나 전기배전판 등
작업자에게 떨어질 위험이 있는
외부 장애물은 제거됐습니다.
◀INT▶ 류찬열/코리아샐비지 대표
"선체 자체를 보존하는데 필요한 물로 염분을
제거하는 역할이 있고요. 진흙이나 기름이
작업자들이 미끄러지는 안전에 관계도..."
선체 주변으로,
선체조사위원회 사무실 등 컨테이너가
속속 설치되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희생자 가족들은 오늘 선체 수색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방안과 진입 시점 등은
오는 일요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권오복/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안에 들어가보면 전부 장애물이니까
안전점검 똑바로 해서 다치는 사람 없이 얼른
마무리됐으면... 9명 찾기를 바라는 거에요."
선체 외부 세척작업이 끝나면,
방역과 선체 안전도 검사를 거쳐
선내 수색이 시작됩니다.
침몰 해역에서는 하루 한 두차례씩
수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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