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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 수색 사흘째..
객실 출입구가 새로 뚫리는 등
수색 구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름 넘도록
부두에 방치됐던 진흙도
세척과 함께
유해나 유품을 찾아내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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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이 담긴 포대가 하나둘 옮겨집니다.
작업자들이 아래를 잘라내자
진흙이 작업대 위로 쏟아집니다.
지난 1일부터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
수거된 뒤 부두에 쌓여있던 진흙들로
20일 만에 세척과 분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작업대에는
3밀리미터 구멍 크기의 망이 끼워져
물을 뿌리면서 진흙 속에 있을지도 모를
유해와 유품을 걸러내게 됩니다.
3밀리미터는 가장 어린 미수습자인
6살 권혁규 군의 치아를 기준으로
설정됐습니다.
◀INT▶ 박선주/충북대 명예교수
"조개 같은 것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 걸
분리하는 훈련을 시켜주면 뼈가 있다면
정확하게 찾을 것"
수습팀은 2백킬로그램 가량이 들어있는
한 포대를 분리하는데 15분 가량,
하루에 100에서 150포대를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거한 진흙은 2천 6백 포대로
선내 수색에서도 추가로 진흙이 나오고 있어
작업은 20일 이상 소요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에는 남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객실 끝부분에 2번째 출입구가 확보돼
8명의 수습팀 한 개 조가 추가로 투입되는 등
수색 구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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