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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수색 이틀째..미수습자 9명 어디에?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4-20 01:20:34 수정 2017-04-20 01:20:34 조회수 0

◀ANC▶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내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이 우선인데 이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참사 197일 째였던
지난 2014년 10월 29일.

단원고 황지현 양이 수중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됐습니다.

황 양은 생존 학생들이 봤다고 증언한
장소인 4층 화장실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정부가 10차례 넘게 수색했다고
밝힌 곳이었지만, 증언을 근거로
추가 수색을 요청했던 겁니다.

◀INT▶ 황인열/희생자 황지현 양 아버지
"2백여 일 동안 안 나오다가..
200일이 다 됐잖아요. 안 나온 게.."

[C/G] 단원고 학생들이 머무른 4층에서는
미수습자 조은화 양이 선미 다인실 복도에서,
허다윤 양은 중앙으로 향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생존자들은 교사인 양승진, 고창석씨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4층 곳곳을
오갔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현철, 박영인군은
4층 선수 남학생 객실에서,
일반인인 권재근씨 부자와 이영숙씨는
3층 객실에서 머물렀습니다.

6살 어린이인 혁규군을 4층에서
봤다는 증언도 추가로 나왔습니다.

침몰 과정에서 이동했거나
조류 영향 등으로 마지막 위치가 의미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장수습본부는 추정 위치를
반영해 수색 구역을 결정했습니다.

◀INT▶ 허흥환/미수습자 허다윤양 아버지
"일단은 (작업자들이) 다치지 않고
차분하게 잘 진행돼서 가능하면 빨리
(딸을 찾아서)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색 이튿날 현장에서는
4층 선수 객실부 수색이 계속된 한편
선미에도 출입구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등 유류품도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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