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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성 축성 6백년...축제 개막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4-21 01:18:16 수정 2017-04-21 01:18:16 조회수 0

◀ANC▶

올해로 축성 6백년을 맞는
강진 병영성은
조선시대 호남과 제주 육군의
총사령부 역할을 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병영 성터에서
축제가 열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전라도기행,
신광하 기자 입니다.

◀VCR▶
군악대의 힘찬 연주에 맞춰
조선시대 병사들이 18반 무예를 뽐냅니다.

전라병영성을 향하는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행렬이 뒤따릅니다.

1.3킬로미터의 가로를 따라
절도사 행렬이 도착한 강진병영성에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병마절도사가 부임했음을 알리는
봉화가 오르고, 축성 6백년을 기념하는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000 / 병영상고▶
(축제에 참가하니 즐겁고 우리고장의 역사를 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는 2천20년 병영성 완전 복원을 앞두고
복원된 군기가 올해 축제에 첫 선을 보였고,
조선시대 전통 무과 시험도 재현됩니다.

또 조선시대 무기와 현대식 군대를 비교하며 호국의 역사를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000 /강진병영성 축제추진위원장▶
(병영성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병영성 축제장 인근의 하멜기념관과
수천송이 튤립의 물결은
남도답사 1번지 강진과 병영성을 찾는이들만 볼 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SU/올해로 축성 6백년을 기념해 열리는
강진 병영성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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