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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 과적 화물량 더 늘어나나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4-21 01:18:30 수정 2017-04-21 01:18:30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체 무게와
선내 진흙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아직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화물과적이
훨씬 더 심각했던 건 아닌지
의심이 드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세월호 선체 내에서 진흙을 계속 빼냅니다.

현재 세월호 추정 무게는 만 6천톤,

선체와 화물 무게를 빼면 7천톤 가까이 남는데
선체 내에 있는 진흙 무게인 셈입니다.
(반투명 CG)

하지만 이는 옆으로 눕혀진
145m 길이의 세월호 모든 구역에 진흙이 1m
가량 쌓여 있을 때나 나올 수 있는 중량입니다.(CG)

그동안 해수부가
세월호 무게를 계속 바꿨기 때문에
진흙 무게 6960톤도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물론 진흙 무게가 많이 나갈 수도 있지만
화물량이 그동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월호는 출항 전 승인을 받은 것 보다 이미
천톤 이상 많은 화물을 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신고되지 않은 화물이 있을 수 있는데
선체조사위원회도 이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투명 CG)

◀INT▶ 김창준 위원장
/펄(진흙)과 화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
저희의 잠정적인 생각이어서 펄(진흙)이 많은지
화물이 많은 것인지 조사해봐야 겠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것이 화물 과적입니다.

화물량이 늘어난다면
과적이 침몰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와
복원성 상실 문제 등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SYN▶ 김영옥/희생자 김유민 양 아버지
/저희가 진짜 알고 싶은 것은 왜 급변침을
했는지 알고 싶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전문적으로 밝혀줬으면 좋겠어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화물칸 등 4곳을
진상규명을 위한 핵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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