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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 세월호가 인양된 지
어제(25)로 꼭 한달이 됐습니다.
내부수색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미수습자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세월호가 인양된 지 한달,
세월호 선체 수색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수습자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선내에 진흙은 물론 각종 장애물들이
쌓여 있어 수색팀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객실 진,출입구가 추가로 확보되면서
수색작업은 양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4층 객실은 단원고 학생과 교사 6명이
3층은 일반인 승객 3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입니다.
◀INT▶ 유백형/미수습자 양승진씨 부인
미수습자 9명에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니까 기대를 해 봐야죠./
지장물 제거용 작업대와 환풍기, 조명 등도
3&\sim;4층 객실 진입로에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세월호 선체는 우현이 하늘을 향해 누워 있어
5층 조타실은 땅에서 10m 이상 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증거보전 조치를
취하기 위해 조타실 진입을 시도합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선체의 움직임을 기록한
침로기록장치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조타실 내부진입은 본격적인
증거조사의 예비활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INT▶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
/증거조사 끝나면 저희들이 현상유지를
요청한 곳도 과감하게 손을 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체조사위는 또 조타기와 방향타를 연결하는
전선케이블의 상태 등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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