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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의 핵심단서가 몰려있는
조타실 내부가 인양 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선체 위에서도 객실로 진입하는데
성공하면서 현장에서는 미수습자 수색에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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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실이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곳곳이 녹슬고 부서져 있습니다.
조타기 앞 시계는
10시 17분에 멈춰 있습니다.
배에 전기공급이 끊긴 시점으로 추정됩니다.
선체조사위원회가
세월호의 항로와 타각을 기록하는
침로기록장치 확보를 위해 인양 후 처음으로
조타실에 진입해 찍은 사진들입니다.
◀INT▶ 권영빈/세월호 선체조사위
"급변침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반투명] 침로기록장치는
배의 진행방향과 각도 등을 종이에 표시해
침몰 당시 세월호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조타실 내부에 최대 1.5미터 높이의
지장물이 쌓여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선조위는 조타실 창문을 통해 지장물을
치워낸 뒤 장치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반투명] 한편 수습팀은
현재 하늘을 향해있는 우현 선측에서부터
7~8미터 아래로 진입해 처음으로 3~4층 객실
내부에서 수색을 벌였습니다.
◀INT▶ 김철홍/현장수습본부 수습반장
"금일부터 들어갔기 때문에 그 부분의
진흙을 제거중..진흙이 많이 쌓여있고,
거기서 뼛조각이라든지 혹시 이런 부분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습팀은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은
예정된 석 달 안에 수색을 마칠 수 있지만,
화물칸 등의 수색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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