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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새벽 갑자기
사드 배치가 이뤄지면서
그 불똥이
무안국제공항으로 튀었습니다.
무안공항의 유일한 외국 항공사인
중국 동방항공이
운항을 전면중단했습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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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방항공이 무안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주 7회 운항이 지난달 말, 주 4회 운항으로
축소된 뒤 끝내 하늘길이 뚝 끊겼습니다.
사드 배치 갈등 속에 줄었던 운항편수가
사드가 실제 배치되자마자
전격적으로 결정된 겁니다.
중국동방항공은 무안공항이 개항한 뒤
여객운항을 이어왔던 유일한 외국계
항공사입니다.
동방항공은 "기존 항공권 예매자들은
다른 공항 여객기로 연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G]중국동방항공 한국지사 관계자
"무안공항과 연계된 여행상품 이용객은
인천공항 등으로 연결 중"
또 현재는 10월 28일까지 운항 중단 조치가
결정됐지만, 외교*정치적인 변화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G]중국동방항공 한국지사 관계자
"대선 이후 정치적*외교적 변화가 생길 경우
조기에 운항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사드 여파로 이용객이 줄자
한달 동안 중국 북경노선 운항을 멈췄던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북경 3박 4일, 10만 원대 상품까지 내놨지만,
탑승률이 저조해 전라남도 등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무안국제공항과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는 지난해 연말부터 여전히
한 편도 없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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