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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형 휴양시설로 '머무는 관광객' 늘린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4-28 09:35:23 수정 2017-04-28 09:35:23 조회수 0

◀ANC▶
남도 자치단체의 경우 전통문화와 경관 등
좋은 콘텐츠가 넘쳐나지만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
늘 고민입니다.

유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대규모 휴양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진도군의 사례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축제기간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 찾지만
95%이상은 1일 관광객입니다.

최대 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내
숙박 시설로는 감당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INT▶이춘선*서지수 (관광객)
"숙소도 여의치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울산하고
한꺼번에 가기가 멀어요. 그래서 중간(순천)에서 (자고) 끊어서 가려고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소나무 숲 속에
판옥선과 거북선이 등장했습니다.

오는 7월 진도에 문을 여는 전국 40번째 국립
휴양림입니다.

140만 제곱미터가 넘는 휴양림 속에
명량대첩과 남도소리를 주제로 한
8개의 숙박동과 소리방,해수풀장 등이
들어섭니다.

=========화면전환==========================

회원수만 30여 만 명. 국내 업계 1위인
대명레저산업은 인근에 해양리조트 시설을
짓겠다며 첫 삽을 떴습니다.

5년 뒤면 축구장 70개 크기의 면적에
1007개의 객실과 마리나시설 등을
갖춘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로 꾸민다는
계획입니다.

◀INT▶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
"지중해 몰타의 그런 신비로운 섬의 그런 콘셉트를 가지고 개발한다면 진도 아름다움과 더불어서 더욱 아름다운..."

해안가를 중심으로 개인 펜션들도 늘면서
진도군은 숙박시설 부족난은 해결될 것으로
보고 관광지 새단장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난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일부 사업 과정에서 절차를 어겼다는 등
뒷말도 무성해 개발 후유증이 뒤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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