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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 수색 계속..내일부터 선체 절단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7-04-29 10:06:48 수정 2017-04-29 10:06:48 조회수 0

◀ANC▶
주말인 오늘 목포신항에서는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세월호 선체 수색이 이어졌습니다.

내일(30)부터는 선체 일부를 절단해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선체 안팎에서 수거한 진흙을
3밀리미터 채로 걸러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의 유해를 찾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천여포대 넘게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 27도의 더운 날씨지만
세월호 선체 내외부 수색작업은 계속됐습니다.

뼛조각 20점이 추가로 발견됐지만,
모두 동물뼈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들의 유류품이 발견된
객실 수색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수 객실에서
미수습된 학생들의 물건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6개 수색팀이 선체 위아래로 진입해
집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내일(30)부터는 선체 5층 전시실을
잘라내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이미 심하게 부식된 전시실은
청해진해운이 증축한 공간인데,
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져
4층 선미 객실과 맞붙은 상태입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 곳에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5층 외판을 떼낸 뒤
추가로 구멍을 뚫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INT▶ 김철홍/현장수습본부 수습반장
"전시실 개방은 선체의 철판을 벗겨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를 마쳤고요."

수중수색중인 침몰해역에서도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 발견됐지만, 미수습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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