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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에서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보름째 접어들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난
해양수산부 장관도 "이제 시간이 됐다"며
미수습자들을 곧 발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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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습된 여학생들의 어머니들이
오랜만에 머리를 말끔하게 다듬었습니다.
선체 위아래로 16개의 진입로가 확보되는 등
객실 수색이 본격화되면서 곧 딸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SYN▶ 이금희/미수습자 조은화양 어머니
"엄마 머리가 지저분하면 은화가 속상하겠다
싶어서 다윤이 엄마랑 저랑 가서 머리를
다 깎고 왔거든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들의 가족의 아픔을
이해한다는 말로 운을 뗐습니다.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만큼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미수습자 9명의
수색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 박은미/미수습자 허다윤양 어머니
"책임지고 이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이
유가족이 될 수 있도록 찾아주시고
마음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현장에서는 4층 선미 객실로 진입하기 위해
5층 전시실 천장을 잘라내는 가운데,
7개 수색팀이 3,4층 객실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김영석/해양수산부 장관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안전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다 하려고 합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도
구체적 업무내용을 규정한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50여 명 규모로
조직 구성을 마친 뒤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선체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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