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해양의 도시 여수에서
해양재난과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실전 체험 프로그램이
올들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 현장에 채솔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SYN▶
"하나 둘 하나 둘"
해양사고로 바다에 빠진 상황.
떠내려가지 않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놓지 않습니다.
선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배에서 탈출하는 높이는 5m미만.
직접 뛰어내려봅니다.
S/U 실제로 해상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존하기 위한 훈련이
해경교육원에서 열렸습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는 2천307건으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과 비교하면
약 73% 급증했습니다.
10대 연령층에서 특히 많은
물놀이 사망사고 현황을 보면
2014년 23명, 지난해 35명으로
해마다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INT▶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물에 떠있는다든지 이동하는 것들은 아주 쉽지만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체험을 해보게 되면 금방 몸에 익힐수 있으니까.."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대응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올해로 4년째 해경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양안전프로그램 '바다로 캠프'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해
해양생존훈련과 선박 재난체험, 소화방수훈련, 심폐소생술 등을 배웁니다.
◀INT▶
"배를 탄지는 오래됐는데 이런게 있는줄 몰랐는데 혹시 조난상황이 되거나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해양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바다로 캠프. 올해 첫 훈련을 시작으로
총 15번의 캠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채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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