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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정치권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은 '세월호'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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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으로 물든 목포신항
세월호 가족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습니다.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 이후
정치권 공방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에서는 후보 사퇴촉구와 국정조사까지
언급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충돌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하고 급한 것은
9명의 미수습자들을 찾는 것이지만 언젠가부터
관심이 줄고 있습니다.
이런 때 인양을 고의로 지연했니 안했니..
그것이 누구 때문인지 하는. 정치권 공방에
미수습자 가족들은 한숨만 나옵니다.
◀INT▶ 권오복/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9명이 미수습자를 찾을 때까지 정치적으로
세월호를 이용하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합니다.
지원하는데 신경을 써주시기를..//
가만히 있어도
억울해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은 세월호 가족들
정치권에 당리당략을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세월호 참사를 이용하는
행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 김종기 416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세월호는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잖아요. 저희가
3년동안 주장했던 것은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풀어선 안되고 인간적으로 접근해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목포신항에는
미수습자 수습과 사고원인 규명을 기원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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