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의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취업률이 70%를 넘어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설립된지 45년째를 맞는 목포여상고입니다.

전체 35학급 규모로 서남권 최대의
특성화고교로, 7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이 늘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특성화고 제한경쟁이
시행된 데 힘입은 겁니다.

◀000 / 목포여상 3학년 (공무원시험 준비)▶
(공무원시험을 목표로 입학했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주시기 때문에 ..)

45곳에 달하는 전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지난해 평균 취업률은 77.7%,

91.8%에 달하는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을 더하면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 입니다.

5년전인 지난 2천12년 취업률 30%선과
비교하면 두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취업맞춤반 운영을 확대하고, 해외 취업 등
새로운 취업의 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성화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이 낮고, 대학진학에 대한
열망이 높은 점은 한계 입니다.

◀정혁 / 목포여상고 취업지도부장▶
(기업들의 인식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특성화고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

지역연고 대기업이 적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연계가
더이상 늘지 않는 점은
교육당국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