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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발견장소가 여학생 객실이어서
미수습자 추가 수습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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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 오전 8시 10분
세월호 4층 선미에서 뼈 2점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국과수 전문가들이 육안감식을 벌인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됐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부위와 크기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 양한웅/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식사하고 있다가 놀라서 들어갔는데..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
뼈 2점이 발견된 곳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져
그동안 수색하지 못했던 4층 선미
여학생 객실입니다.
객실에 진입하기 위해
4층 천장을 뚫는 과정에서 철판이 뜯기면서
쏟아져 내린 내장재 사이에서 발견됐습니다.
미수습된 단원고 여학생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 곳으로 지난 8일부터 6개의
출입구를 뚫고 있습니다.
◀INT▶ 이철조/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뼈가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일 침몰해역에서도
사람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된 가운데,
추가로 발견된 뼈 역시 DNA 분석에는
한 달 가량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목포에서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종교의식인
'수륙재'가 열려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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