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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에서 '사람 뼈' 추가 수습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5-12 09:55:43 수정 2017-05-12 09:55:43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틀 연속 같은 객실에서
뼈가 나오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수색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는
이틀 연속 같은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반투명] 세월호 4층 선미 끝부분으로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다인실과 맞닿아 있는 8인객실입니다.

오전 10시 30분쯤
국과수 전문가가 사람 뼈 1점을 확인했고,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옷가지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NT▶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
"(뼈가 발견된) 4층 선미부 하단 좌현 부분은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강한 충격을 받아서
5층,4층 나아가 3층까지 압착된 부분입니다."

뼈가 발견된 4층 선미 객실은
붕괴 등으로 그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데다
미수습된 여학생 2명이 주변 복도와 중앙으로
향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입니다.

수습팀은 여학생 객실 주변으로
6개의 출입구를 뚫었고,
하늘을 향해있는 우현에서도
다른 객실 진입로를 뚫는 등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전기부 도면을 받아 세월호 개조작업에
참여했던 국내 업체와 함께 분석한 뒤
추가 천공부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선조위는 세월호 침몰 당시
선체의 움직임을 표시하는 위성항법장치를
조타실 내부에서 발견했지만, 방수에 취약해
복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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