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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세월호 객실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옷가지와 함께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전해졌는데, 국과수는 DNA 검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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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에서 미수습자의 뼈로
추정되는 많은 양의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선미 좌현쪽 8인실로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미쪽 다인실과 가깝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사람의 유해로 확인됐고,
다수의 뼈가 흩어지지 않고 모여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옷과 양말 등 유류품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INT▶이철조
"옷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는 있으나
진흙에 묻혀있는 관계로 내일 더 정밀 조사를
해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량의 유골이 발견된 곳은
앞서 사흘전부터 유해가 계속 발견돼 왔던
곳입니다.
유골을 덮고 있던 지장물은 제거됐고,
유골들은 이르면 오늘 밤 DNA검사를 위해
국과수 본원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INT▶이철조
"발견된 위치는 8인실 객실이지만
(앞서 발견된 유골과의) 연관성 여부는
보다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내에 뾰족한 지장물과 진흙이 쌓여있고,
야간에는 시야확보가 어렵다"며,
내일 정밀 수색에 다시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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