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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일반인 객실에서 사람 뼈 추가 발견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5-17 11:07:44 수정 2017-05-17 11:07:44 조회수 0

◀ANC▶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는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일주일째 발견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범위에
버금가는 광범위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선체 3층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1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일반 승객이 머물렀던 3층의
에스컬레이터 부근에서 최근 3일 동안
30점 이상의 뼈가 수습된 겁니다.

◀INT▶ 권오복 /
미수습자 권재근씨*권혁규군 가족
"잠수사들이 수색할 만큼 수색해서 더이상
수색할 수 없다는 자리에서 어제와 오늘
(유골이) 많이 나와요"

미수습자 가족들은 한 달 가량이
소요될 DNA감식 결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3층에서도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수습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DNA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기 전까지
한 사람의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법 시행령 통과 이후 첫 회의를 마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가 일본에서
도입된 경위부터 다시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체'에 대한 조사 뿐 아니라
도입부터 침몰까지 모든 과정을 통해
침몰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수중에서 선체에 백 개 이상의 구멍을 뚫고
구조물을 훼손하는 등 진상규명을 어렵게 한
인양 공정의 문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INT▶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
"증거에 대한 훼손이 심해져서 진상규명이
어려워지는... 그런 증거훼손의 문제였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조사를 하겠습니다."

선조위는 진상규명 활동 역시
미수습자 수습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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