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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광양 섬진강 일대에서는
재첩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맘때쯤 잡히는 재첩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문형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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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르는 섬진강입니다.
쇠갈퀴가 달린 그물을 내린 뒤
배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강바닥을 헤집자,
섬진강의 명물인 재첩이
한가득 쏟아져 나옵니다.
[S/U] 본격적인 재첩잡이가 시작된
이곳 섬진강에서는 배 한 척당 하루 평균
600kg 정도의 재첩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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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정도에 나와서 오후 5시나 6시에
마칩니다. 날씨도 좋고 염분도 맞아서
지금 올라오는 재첩이 가장 맛있죠."
올해 섬진강에서 채취되는 재첩은
지난해보다 10%정도 늘어난
7백 톤 정도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30kg에 9만 원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아
잡히기 무섭게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갑니다.
◀INT▶ - PIP
"갯물과 민물이 섞이는 지점에서 나오는 것이라
섬진강 특유의 향이 납니다. 재첩에서...
그래서 전국적으로 없어서 못 파는 지경입니다"
여름을 앞두고 시작된 섬진강 재첩잡이는
10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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