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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처음으로
유해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단원고등학교 교사 고창석 씨였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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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수습된 뼈 1점은 미수습자인 단원고 교사
고창석 씨의 유해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DNA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SYN▶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
"정밀 DNA 감식을 한 결과 고창석 선생님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세월호 침몰해역에는 선체가 있던 곳
주변에 가로 2백미터, 세로 160미터의
울타리가 있습니다.
고 씨의 유해가 발견된 곳은
선체 근처의 해저면, 특별 수색 구역이었는데,
추가로 수습된 유해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는
지난 10일 이후 4차례에 걸쳐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의 DNA 검사가 의뢰된
상태입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의 유전자와 대조하는
검사는 통상 한 달 가량이 걸리는데,
예상보다 빨리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INT▶이양한 법유전자과장
"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세월호 3층과 4층에서 수거한 진흙에서는
사람의 유해로 추정되는 크고 작은 뼈 12점이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체 내부 수색과
지장물 제거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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