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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대회가 오늘(20)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도
추모객들이 몰리는 등 더운 날씨에도
뜻깊은 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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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만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시각 장애인 백70여 명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5.18 사적지인 옛 국군 광주병원의
산책로도 정비공사를 마치고,
시민에 개방됐습니다.
◀INT▶ 김정순
"처음 왔는데 여기에 이런 길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너무 좋고 나무도 있고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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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는
'기다림의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공연 등이 이어졌고,
각지에서 찾아온 추모객들은 미수습자들을
모두 찾을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INT▶주현/이예안(경남 김해시)
"안전하고 시민의식이 깨어있는 세상에서
저희 아이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찾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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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물살에 몸을 맡긴 요트들이
여유로운 실력을 뽐내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17개 시도, 250여 명의 선수들이
35개 부문에서 겨루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INT▶ 임진영/여수시 세일링연맹 코치
"특히나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고, 또 좋은 조건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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