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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효능을 배가시킨 흑마늘처럼
산수유를 흑산수유로 만들어
이를 첨가한 수제 맥주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산수유의 고장, 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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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와 물을 1대 1로 섞어 저온 숙성한 뒤
70도 정도의 밀폐된 공간에서 40일동안
고온 숙성을 하면 흑산수유가 됩니다.
◀INT▶이선하 교수/경운대 산학협력단장
흑산수유는 신 맛과 떫은 맛을 줄이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쉽게 먹을 수 있으며 항산화 물질이 증가하는 건강식품입니다.
이 흑산수유를 맥주에 섞어 만든 수제맥주가
지난 주말 대구 야구장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맥주의 시원한 맛과 흑산수유의 시고 떫은 맛이
어우러져 기존 맥주보다 자극적입니다.
흑산수유 수제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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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의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중 하나로
정부와 의성군, 경운대, 대구의 한 맥주 회사가
함께 제조에 참여했습니다.
당초엔 일반 산수유가 원료였지만
부드러운 흑산수유로 바꾸자 반응이 좋아져
곧 등록 절차를 끝내고 출시합니다.
◀INT▶박남규
"그냥 맥주 맛과 똑같을 줄 알았는데 향도 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흑산수유 수제맥주가
중국산과 가격 경쟁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의성군으로서는
의성을 알릴수 있는 부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마늘 소'와 융합돼서 생산과 판매와 관광이 어우러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의성의 흑마늘 제조 업체는 10여개.
연간 487톤, 22억원 어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흑산수유가 흑마늘의 뒤를 이을 효자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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