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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일찍 찾아 온 무더위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7-05-27 12:32:45 수정 2017-05-27 12:32:45 조회수 0

◀ANC▶
오늘 무척 더우셨죠?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물놀이장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붐볐고
도심 곳곳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휴일 표정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의 한 워터파크 리조트

한여름 못지 않은 더위에
물놀이장에는 때이른 인파가 몰렸습니다.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차가운 물에 몸을 식힙니다.

쏟아져 내려오는 인공 파도에
몸을 싣다보면 어느새 더위는 달아납니다.

친구들과 함께 타는
슬라이드 튜브는 스릴 만점입니다.

◀INT▶

래프팅 보트에 탄 선수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보트들이 미끄러지듯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질주하는
바나나 보트와 땅콩 보트 체험도 인기입니다.

각종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아찔한 쾌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INT▶ 박준수/세한대학교


청소년들의 5.18 축제가 펼쳐진 금남로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집니다.

무대 위의 공연팀, 거리의 청소년들까지
모두 오월의 노래로 하나가 됐습니다.

주먹밥 만들기 행사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맛있는 주먹밥을 함께 먹으며
오월 나눔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시민군과 계엄군의 싸움을
재밌게 표현한 카드 뒤집기 놀이,

계엄군의 폭력을 응징하는
풍선 던지기 놀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김가빈 / 영산포초등학교)


◀INT▶
(천의석 / 광주 석산고)


광주 전남지역은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소식 없이
다음주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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