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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가뭄 속 물전쟁 시작

김종수 기자 입력 2017-06-02 09:35:07 수정 2017-06-02 09:35:07 조회수 0

◀ANC▶
여름철을 앞두고 각 지자체마다
용수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곳곳에서 물대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벌써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섬 주민들은
여름나기가 걱정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저수지 수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최근 고흥군의 평균저수율이 60%를 밑돌면서
관계기관마다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가뭄철을 대비해 적기 용수공급을 위한
물대기 작업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윤동혁 계장(농어촌공사 고흥지사) :



양수기와 대형관정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장상황은 여의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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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과 비교해 비가 적게 오면서
가뭄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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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역 특성상
물부족 현상을 피해갈 수 없는
섬 지역은 더더욱 비상입니다.

주민 십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곳의 형편도 녹록치 않습니다.

봄가뭄이 이어지면서 제한급수까지 시행돼
벌써부터 여름나기가 걱정입니다.
◀INT▶
명권호(고흥군 봉래면) :



일부 섬지역을 중심으로 빗물저류시설 등
대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올여름은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수도 여건이 좋지 않은 소규모 섬의 경우
관정 의존도가 높아
여름철 물전쟁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게
현실.

S/U)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목마름을 해소해 줄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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