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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총리 인준...경도 탄력받나?

박민주 기자 입력 2017-06-03 09:33:43 수정 2017-06-03 09:33:43 조회수 0

◀ANC▶
1조원이 투자되는 여수 경도 개발의
현안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입니다.

대선으로 연기됐던 실사가 다음달 진행되는데
호남 총리 인준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섬 안에 27홀 골프장과 리조트가 조성된
여수 경도입니다.

이곳에 오는 2029년까지 1조 원이 투자돼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 리조트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투자에 가장 큰 현안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입니다.

경도가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면
600억 원대 연륙교 건립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관련 실사가 계획됐지만
대선으로 연기되면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이달 안에 현지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초 미래에셋컨소시업과 전라남도가
경도 투자협약을 체결한 만큼
새 정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남의 행정을 이끌었던 이낙연 전 전남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하면서
지역개발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INT▶

문재인 대통령의 전남 8대 공약에 포함된
여수 해양관광 활성화,

1조 원이 투입되는 경도 개발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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