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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허다윤양 신원 확인.."화물칸도 수색해야"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7-06-03 09:35:45 수정 2017-06-03 09:35:45 조회수 0


◀ANC▶

세월호 3층에서 발견된 유해 일부가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유해를 찾은 가족들은
다른 미수습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떠나지 않겠다며 화물칸 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반투명] 지난달 중순
사흘 동안 뼈 30점 이상이 발견됐던
세월호 3층 에스컬레이터.

당시 치아 분석을 통해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추정됐고,
보름 만에 DNA감정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딸을 찾은 허다윤, 조은화양의 가족들은
목포신항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딸의 유해를 일부만 찾았을 뿐 아니라
다른 미수습자 5명은 흔적조차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 이금희/조은화양 가족
"은화가 먼저 돌아와서 다행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그 다행이 9명이 다 해서
손 잡고 같이 가고 싶습니다. 저희가
마지막으로 남아있다면 너무 무섭고
슬프고 아플 것이거든요."

허 양의 유해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일부 흩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물칸으로 통하는
문이 열려있던 것으로 확인됐고,
가족들은 화물칸에 유해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미수습자인 권재근씨 역시
자신의 화물차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화물칸을 객실처럼 수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사를 위해 화물칸 보존을 요구해왔던
선체조사위원회는 영국 브룩스벨과 오는 15일 화물칸 진입방식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SYN▶ 김창준/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화물량과 위치, 고박 3가지를 확인해야죠.
(선체를) 직립하는 방식 이야기도 했는데
포함해서 포괄적으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달 말까지
객실수색을 마치는대로 화물칸 수색,
정리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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