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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아열대 작물 지도 새로 그린다

입력 2017-06-05 06:54:05 수정 2017-06-05 06:54:05 조회수 0

(앵커)

기후 변화 속에서
전남의 아열대 작물 지도가 새롭게 그려집니다.

광양의 매실, 나주의 배처럼
앞으로 권역별 집중화를 통해
짜임새 있게 육성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아열대성 과일인 파파야는
20도 이상을 유지해야
생장이 원활합니다.

이같은 고온성 작물의 최북단 한계 재배지가
곡성까지 올라왔습니다.

난방을 하기도 하지만
온난화 속에서
전반적인 기온이 상승하면서 가능해진 겁니다.

◀INT▶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 기후대로 접어든 가운데
전남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 작물은
파파야와 애플망고, 커피 등 모두 26종..

3천 8백 농가에서
총 1575헥타르에 달합니다.

재배 면적이 도내 2위 품목인 배의
절반 가량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아열대 작물 지도가
새롭게 그려집니다.

(CG) 전남을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뉜 뒤
지역적 특성과 기후에 따라
3개에서 많게는 11개의 아열대 작물이
집중 육성됩니다.

그동안 농가가 알아서 품목을 정하고
재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권역별 특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겁니다.

◀INT▶

광양의 매실이나 나주의 배처럼
이제 아열대 작물도
특성화 재배지가 생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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